<BGA INDEX : OPEN STORAGE> 포스터 이미지
일반적인 전시구성과는 다른형태와 전혀 가늠할 수 없는 포스터에 호기심을 갖고 방문했다.
들어서자 포스터의 제목과 디자인이 이해가 되는 전시장이 보였다.
그림은 전혀 보이지 않고 문서고에 온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저장고의 특성이 주는 엄청난 장점과 작품을 직접 열어 보는 움직임이 한 작품에 대한 집중도를 높여주었다.
다다이즘운동이 떠올랐는데 기존전시형식에 반항해 디스플레이하는 형식을 깬 것이 흥미로웠다.
작품 설명과 함께 QR코드를 인식하면 홈페이지로 연결되며 작가의 음성으로 작가노트를 읊어준다.
바로 보여지는 전시와 제목을 먼저 확인 하고 열어서 작품을 보는 전시는 다르다.
우리는 작품을 먼저 보고 제목과 재료를 궁금해 하는것에 길들여져 있다 제목과 재료를 보고 상상을 하며 열어보니 작품을 보고 종종 웃음이 터져 나왔다.
일일히 다 열어보는것에 열리지 못한 작품들은 아쉬울수도 있겠다.
열고 닫는 활동이 나는 재미있게 느껴졌고 라라앤에서 전시했었던 이미미, 조효리 작가를 만나볼 수 있어 반가웠다.
작가의 작가노트를 음성으로 들을때는 이전 전시에서 글로만 볼 수 있었던 작가노트와 목소리로 직접 들었을때의 작가노트는 조금 다르게 와닿았다.
조금 더 조심스러웠고 감정이 묻어있어 진정성있고 그림이 조금 더 가깝게 느껴지고 이해되는 시간이었다. 또 음성이다보니 정말 자유롭게 녹음한 형태도 종종 있었는데 각종 음악, 효과음, 자신에 대한 이야기 등 독특하게 사운드를 담아낸 작가가 있는가 하면, 떨리는 목소리로 작품만 온전히 소개해주는 작가도 있었다.
새로운 체험이었으며 완전히 색깔이 다른 작가들이 모인 단체전에서 일반적인 전시형태였다면 어떤방식으로 배치를 했던 산만할 수 밖에 없을텐데 이런 독특한 전시 방식이 작가 개개인에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 같아 좋았다. 만약 시간이 된다면 다음 BACKGROUND ARTWORKS 전시도 가보고 싶다.
전시 전경.
조효리 작가의 작품.
테블릿으로 작품을 먼저 확인 하고 열어볼 수도 있다.
월북이라는 제목의 작품인데, 음악과 잘어울리는 귀여운 작품이었다.
<BGA INDEX : OPEN STORAGE> 포스터 이미지
일반적인 전시구성과는 다른형태와 전혀 가늠할 수 없는 포스터에 호기심을 갖고 방문했다.
들어서자 포스터의 제목과 디자인이 이해가 되는 전시장이 보였다.
그림은 전혀 보이지 않고 문서고에 온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저장고의 특성이 주는 엄청난 장점과 작품을 직접 열어 보는 움직임이 한 작품에 대한 집중도를 높여주었다.
다다이즘운동이 떠올랐는데 기존전시형식에 반항해 디스플레이하는 형식을 깬 것이 흥미로웠다.
작품 설명과 함께 QR코드를 인식하면 홈페이지로 연결되며 작가의 음성으로 작가노트를 읊어준다.
바로 보여지는 전시와 제목을 먼저 확인 하고 열어서 작품을 보는 전시는 다르다.
우리는 작품을 먼저 보고 제목과 재료를 궁금해 하는것에 길들여져 있다 제목과 재료를 보고 상상을 하며 열어보니 작품을 보고 종종 웃음이 터져 나왔다.
일일히 다 열어보는것에 열리지 못한 작품들은 아쉬울수도 있겠다.
열고 닫는 활동이 나는 재미있게 느껴졌고 라라앤에서 전시했었던 이미미, 조효리 작가를 만나볼 수 있어 반가웠다.
작가의 작가노트를 음성으로 들을때는 이전 전시에서 글로만 볼 수 있었던 작가노트와 목소리로 직접 들었을때의 작가노트는 조금 다르게 와닿았다.
조금 더 조심스러웠고 감정이 묻어있어 진정성있고 그림이 조금 더 가깝게 느껴지고 이해되는 시간이었다. 또 음성이다보니 정말 자유롭게 녹음한 형태도 종종 있었는데 각종 음악, 효과음, 자신에 대한 이야기 등 독특하게 사운드를 담아낸 작가가 있는가 하면, 떨리는 목소리로 작품만 온전히 소개해주는 작가도 있었다.
새로운 체험이었으며 완전히 색깔이 다른 작가들이 모인 단체전에서 일반적인 전시형태였다면 어떤방식으로 배치를 했던 산만할 수 밖에 없을텐데 이런 독특한 전시 방식이 작가 개개인에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 같아 좋았다. 만약 시간이 된다면 다음 BACKGROUND ARTWORKS 전시도 가보고 싶다.
전시 전경.
조효리 작가의 작품.
테블릿으로 작품을 먼저 확인 하고 열어볼 수도 있다.
월북이라는 제목의 작품인데, 음악과 잘어울리는 귀여운 작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