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시우 『유닛 이후의 세계』
권시우
「《조각 충동》에 대한 화답(1): 무대화하는 조각? 」 권시우 『유닛 이후의 세계』
권시우 『유닛 이후의 세계』
권시우
「회화의 “조각 충동”을 기념하며」 권시우 『유닛 이후의 세계』
권시우 『유닛 이후의 세계』
권시우
「《그레이박스 이후》 리뷰: 사용자로부터 (하루하루) 탈출하기」 권시우 『유닛 이후의 세계』
권시우 『유닛 이후의 세계』
권시우
「네트워크 이후: 객체로서 영상을 상상하기」 권시우 『유닛 이후의 세계』
권정현 『나의 미술 친구들』
총총(권정현)
「나의 미술 친구들-5화. 보고 있으면 만지고 싶어지는 친구들 」권정현 『나의 미술 친구들』
권시우 『유닛 이후의 세계』
권시우
「내러티브의 무의식: 반에세이적 태도에 대하여」 권시우 『유닛 이후의 세계』
권정현 『나의 미술 친구들』
총총(권정현)
「나의 미술 친구들-4화. 따뜻하고 몽글몽글한 친구들 」권정현 『나의 미술 친구들』
권시우 『유닛 이후의 세계』
권시우
「신생공간 이후의 우리에게」 권시우 『유닛 이후의 세계』
권정현 『나의 미술 친구들』
총총(권정현)
「나의 미술 친구들 – 3화. 규칙이 있어서 아름다운 친구들」권정현 『나의 미술 친구들』
권시우 『유닛 이후의 세계』
권시우
「사용자 안내서: VR 기반의 (무빙) 이미지로 ‘당대적 추상’을 재현하기」 권시우 『유닛 이후의 세계』
권시우 『유닛 이후의 세계』
권시우
「유닛 이후의 세계 - 2화. 망가진 스크린에서 유출된 것들」 권시우 『유닛 이후의 세계』
권시우 『유닛 이후의 세계』
권시우
「유닛 이후의 세계 - 1화.'비평적 관객'에 대한 포트폴리오」 권시우 『유닛 이후의 세계』
권정현 『나의 미술 친구들』
총총(권정현)
「나의 미술 친구들 – 2화. 반할 수밖에 없는 세고 멋진 친구들」권정현 『나의 미술 친구들』
권정현 『나의 미술 친구들』
총총(권정현)
「나의 미술 친구들 – 1화. 참을 수 없이 귀여운 친구들」권정현 『나의 미술 친구들』
이길이구 갤러리 강석영 전시투어
[갤러리투어로그03.]
이길이구 갤러리 강석영 전시투어이길이구 갤러리 강석영 전시투어
주얼리 가판대 위 거울 속 나
이미미,조이솝
[라라앤 LaLa & co]
주얼리 가판대 위 거울 속 나주얼리 가판대 위 거울 속 나
이미미,조이솝
미라클어스
[미라클어스]
20220306 2022BAMA 프리뷰 더현대서울미라클어스
미라클어스
[미라클어스]
20220121 NFT갤러리 논현동 경남제약건물2층 스탠바이비미라클어스
미라클어스
[미라클어스]
20211223 코엑스 서울아트쇼미라클어스
철요 凸凹 의 방
작가: 이상균, 이종환
🏙 그림이 평평해야해?
오목한 그림, 볼록한 그림을 보러가자!
🖼 전시 : 철요의 방
작가 : 이상균, 이종환철요 凸凹 의 방
작가: 이상균, 이종환
공중체련(空中體鍊)
구자명,조효리
[라라앤 LaLa & co]
공중체련 (空中體鍊)공중체련(空中體鍊)
구자명,조효리
미라클어스
[미라클어스]
20211218 논현동 갤러리스탠 칸 전시미라클어스
미라클어스
[미라클어스]
20211212 코엑스 홈테이블데코페어미라클어스
미라클어스
[미라클어스]
20211211 서래마을 라라앤갤러리 구자명, 조효리2인전미라클어스
미라클어스
[미라클어스]
30211114 뱅크아트페어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미라클어스
미라클어스
[미라클어스]
20211113 예술의 전당 한국구상대제전미라클어스
이건 프란츠 개인전, 알렉산더 칼더 개인전
[틈새의 미술사]
브이로그 근데 이제 미술을 곁들인 #파운드리서울#페이스갤러리#아스티에드빌라트
이건 프란츠 개인전, 알렉산더 칼더 개인전
갤러리 현대의 《Bodyscape》를 보고 이건용 작가의 작품 세계에 대해 알아봅니다!
[틈새의 미술사]
[틈새 전시 기록] 갤러리현대-이건용 개인전 《Bodyscape》
갤러리 현대의 《Bodyscape》를 보고 이건용 작가의 작품 세계에 대해 알아봅니다!
박론디개인전 @whitenoiseseoul 20211017
[미라클어스Miracle Earth]
20211017 박론디개인전 whitenoiseseoul 서초구 방배로42길 31-3 지하1층
박론디개인전 @whitenoiseseoul 20211017
[미라클어스Miracle Earth]
20211024 꼴라보하우스도산 꼴라보매치
[미라클어스Miracle Earth]
20210902 서울옥션 6층
[라라앤 LaLa&co]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젊은모색 2021' 보고 과천 구경
[라라앤 LaLa&co]
아트선재센터, 이수경 '달빛왕관' 보고 안국동 투어
ㄷ ㄷ ㄷ : 데이터 데스티네이션 데칼코마니
[라라앤 LaLa&co]
[LART] ㄷ ㄷ ㄷ
ㄷ ㄷ ㄷ : 데이터 데스티네이션 데칼코마니
[라라앤 LaLa&co]
라라앤 'BAMA 부산국제아트페어' 전시 전경
라라앤 '사람 모양 재료' - 김대운 김동섭 백경호 윤정의 이동훈
[라라앤 LaLa&co]
라라앤 '사람 모양 재료'
라라앤 '사람 모양 재료' - 김대운 김동섭 백경호 윤정의 이동훈
6월, 나혜란 어시스턴트 큐레이터가 추천하는 2022창작지원작가전 《김우진, 조이솝, 최지목》
안녕하세요
벌써 6월, 2022년의 반이 지나왔네요.
여름이 다가오며 코로나때문에 미뤄왔던 계획들을 재고하고 계실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설레는 마음과 함께 이번에 개최한 2022창작지원작가전 《김우진, 조이솝, 최지목》 가보실것을 추천드립니다.
김종영 미술관에서는 2009년부터 매년 3인의 청년작가를 선정하여 전시회를 개최한다는데요,
라라앤 에서 기획한 <주얼리 가판대 위 거울 속 나> 전시 참여작가 중 한분이신 조이솝 작가님의 첫번째 개인전이라고 합니다.
전시소개와 함께 제 감상을 간단하게 풀어나가며 소개 드리겠습니다.
굉장히 선선한 날씨였다. 전시관을 향해 돌담을 지나고 초록빛 공기를 가르며 문을열자 정적인 공기가 맴돌며 벽에 나란하게 전시된 세 작가의 스케치를 가리켰다. 각자의 개성있는 화풍이 앞으로 보게 될 전시에 대한 호기심을 더해주었다.
코끝에 스치는 나무 향을 따라 1층으로 이동했다.
최지목 《로직-밖으로 들어가기 Logic-Enter outside》전시전경
최지목은 “대상의 안과 밖 또는 겉과 속을 뒤 집는 방법”을 다양한 사물들에 적용하여 독자적인 “틀”을 구축하고 가시화한 작업을 선보인다.
어쩌면 이렇게 처참하게 틀을 깨부숴준 작가의 작품이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그것또한 아름답게 느껴졌다. ‘틀’을 시각적으로 강렬하게 어긋나게 한 작품이 인상적이었다.
조이솝 《사우다드: 데드네이밍 SAUDADE: Dead Naming》전시전경
조이솝은 사회적 정상성에 대한 의문으로 작업을 이어간다.
그 조형들은 식물, 신체에서 비롯한 정동과 애도 그리고 사랑의 서사를 발한다.
또한 그는 조각된 화면 위에 그림을 그리거나 프레임을 변형하는 방식으로
회화와 조각의 낯선 구성을 시도하여 경계에 대한 물음을 제시한다.
벽을 타고 맞은편의 좁은 통로를 지나니 가장먼저 비석과 같은 선언문이 보였다. 강한 조명 위의 작품이 오래전부터 우두커니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던 양 굳건하게 자리해 있었다.
켜켜이 오래전부터 짙게 쌓아온 의지를 새겨 넣은 듯한 느낌을 받았다.
강한 결단과 꺾이지 않을것이라는 고집의 결정들이 인상적이었으며 안식처와 같이 따듯한 느낌과 동시에 작품을 보기전 작가 본인을 공고히 하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
사소한 디테일에 더하여 몰입도를 높여주었다.
거칠지만 섬려한 디테일이 돋보이며 첫번째 작품의 분위기에 압도되어 고개를 돌리니 조이솝 작가의 전시공간 전경이 보였다.
섬세하게 반사되어 빛나는 레진이 덮여있는 작품들이 나열되어있는것을 보자니, 누군가의 내면의 보석함을 훔쳐 보는 듯했다.
작품에는 그의 불안한 심리적 초상이 여실히 드러나 보였다.
털실, 파리채, 철사, 가위.... 그다지 꽃을 만들기에 아름다워 보이지 않는 재료들로 작가만의 하모니를 완성시켰고 그 꽃의 이름은 <악의 꽃>이었다.
"악"의 꽃이라 할지라도 천의무봉(天衣無縫)하게 자라 낙화가 무엇인지도 모르게 자란 완전체, 영원이 느껴졌다.
조이솝 작가의 작품을 해설 없이 그저 하염없이 감상만 한참 하였다. 왠지 모를 작품전체를 덮고 있는 슬픔이 익숙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편안하게도 느껴졌다.
마지막으로 다시 3층으로 올라가 김우진 작가의 전시를 감상하였다.
김우진의 작업은 사라지고 있는 제주어를 해녀와 연결 지어 작업을 하던 중, 제작에 참여한 해녀 할머니가 무심코 뱉은 “이제 진짜 해녀는 거의 없어…”라는 자조적인 말에서 시작한다. 한때 성행했던 해녀라는 일과 힘든 노동을 잊기 위해 다 같이 불렀던 그들의 노동요는 이제는 거의 사라지고, 문화 사업의 일환으로 혹은 관광객들을 위한 박물관의 공연의 형식으로 이어가고 있다. 현재 그들의 모습은 사라지고 있거나 그 일부만 박제화가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는 비단 해녀들의 노래, 그들의 삶의 모습뿐만은 아닐 것이다.
김우진 《The Freezing Point, The Evaporation Point》 전시전경
박제화라는 단어가 아쉽게 느껴졌다. 앞으로 볼 수 없기에 박제로 만들어서 계속 보고자 하는 염원인데
가로로 긴 화폭이 수백년전의 역사서적을 그림으로 표현해 생생한 느낌을 살리고자 하는 느낌을 받았다.
빠르게 변한 사회에 그림속의 인물들은 멈춰있다. 단지 흑백필름처럼 박제 됐을 뿐인데 그림속의 해녀들의 삶을 짧은 필름다큐멘터리를 관찰하는 듯했다.
전시기간
2022-5-27~7-10
장소
신관 사미루
장르
조각 입체 설치
관람시간
화-일 10am-6pm *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료
무료
홈페이지
http://kimchongyung.com/
전시문의
김종영미술관 학예실 02-3217-6484